이탈리아 관광 도시 추천 / 조심해야 하는 지역
추천 도시 top4
1. 로마
> 추천 시즌 : 9월(포도 축제), 10월
> 특징：역사와 문화의 숨결, 상징적인 랜드마크, 버킷리스트 여행지
> 가볼 만한 곳： 콜로세움, 판테온, 성천사성, 진실의입, 트레비분수, 성베드로 성당, 산지오바니 대성당, 캄포데피오리, 스페인 광장, 바티칸 미술관
로마는 로마시대의 영광을 간직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수도이며 이탈리아 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옛 유적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로 둘러싸인 로마는 하루 만에 돌아보기에는 수천 년 전의 예술작품, 건축물, 문화 등 도시 곳곳이 유적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볼 것이 많습니다. 콜로세움, 바티칸 미술관 등 유명 관광지를 가려면 예약은 필수입니다.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명소들도 가보는 것도 좋지만 로마 도시 자체를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보르게세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스페인 광장에서 젤라토를 먹고 그 외에도 피자, 티라미수 맛집들도 많으니 꼭 즐기시길 바랍니다.
2. 베네치아
> 추천 시즌 : 5월(센사 축제), 8월
> 특징：물의 도시, 로맨틱한 시간
> 가볼 만한 곳：산 마르코 광장, 리얄토 다리, 카날 그란데, 세인트 마크 대성당
베네치아는 석호 위에 건설된 도시로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수상 도시입니다. 거리가 물로 되어있어 배가 교통수단인 베네치아는 배를 타고 이동하며 아름다운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어 단연 특색 있고 편리한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핫한 곳은 산마르코 광장과 리얄토 다리입니다. 이곳들을 가지 않더라도 베네치아 곳곳의 골목을 누비면서 베네치아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카날 그란데를 지나며 르네상스와 고딕 양식으로 지은 궁전들과 광장을 감상하는 것도 좋고, 보트를 타고 알록달록한 색이 칠해진 집들이 늘어선 섬 부라노에 들러 보는 코스도 추천합니다.
3. 밀라노
> 추천 시즌 : 7월, 9월
> 특징：패션의 중심지, 고대와 현대의 멋
> 가볼 만한 곳：밀라노 대성당(두오모),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갈레리아, 라스칼라 극장
밀라노는 이탈리아 제2의 도시로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하며 예술과 패션의 도시로 불립니다.
정교한 세련미가 있는 밀라노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예술적 랜드마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밀라노 대성당, 스포르체스코 성과 같은 건축물은 외관상으로도 경이롭지만, 내부에도 무수히 많은 예술 작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은 그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만찬을 볼 수 있는 곳으로 3달 전에 예약해야 표를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쇼핑을 좋아하신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인 갈레리아는 쇼핑몰의 선구로 알려져 있으며 '프라다'의 본점이 이곳에 있습니다.
4. 피렌체
> 추천 시즌 : 2월(카니발), 7월
> 특징：예술의 중심지, 감성 힐링 스팟, 역사와 문화의 숨결
> 가볼 만한 곳：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우피치 미술관, 피티 궁전, 미켈란젤로 언덕
낭만적인 도시 피렌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이며 도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을 정도로 문화적 가치가 상당한 곳입니다. 피렌체는 토스카나 주의 주도로 15세기에서 16세기의 궁전, 유서 깊은 대리석 성당, 미술관이 가득한 도시입니다. 피렌체의 미술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보티첼리와 미켈란젤로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조각상을 감상하고, 피렌체 곳곳의 맛있는 요리를 찾아다니거나 포도원으로 와인 투어를 떠날 수도 있습니다. 피티 궁전은 메디치가의 거주지로서 라파엘로와 카라바조 같은 대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는 피렌체의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주의해야 하는 곳
대도시 기차역 주변
저가형 숙박시설이 많이 몰려 있는 로마 떼르미니역 등 대도시 기차역(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역, 나폴리 중앙 역, 밀라노 중앙 역,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 주변은 여행객들을 표적으로 삼는 범죄자들이 많으므로 가급적 야간에 외출하는 것을 삼가고,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않아야 합니다.
이탈리아 남부 나폴리 지역
이곳을 여행할 때는 다른 지역보다 안전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며, 특히 나폴리 지역은 치안상황이 좋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 나폴리 시내(중앙역 포함)에서 소매치기, 절도, 차량 도난 및 훼손 등 사건들이 빈발하고 있으니, 가급적 관광명소 이외의 다른 시내 지역은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한적한 시간대와 한적한 곳으로의 이동을 삼가야 합니다.
- 나폴리 시내(중앙역 포함)에서 운전 시 교통신호 대기 중에 차량 창문을 부수고 물품을 강탈하는 경우가 있으니, 핸드백, 카메라 등은 차량 밖에서 보이는 곳에 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횡단보도를 건널 때 오토바이를 이용한 핸드백, 가방 등 강탈 사고와 운전자가 신호를 지키지 않아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니 주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 나폴리 해변(특히 계란성)에서 수영하거나, 사진을 찍을 때 인근에 놓아둔 개인 소지품이 분실되는 경우가 많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북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치안이 좋은 편이나 관광객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절도 등의 사건사고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밀라노 중앙역을 비롯한 기차역과 기차 안, 두오모 광장, 쇼핑가, 전시회장, 지하철과 같이 붐비는 곳에서는 위에 나와 있는 빈번한 사건·사고 유형 및 대처요령에 명시된 모든 범죄가 발생하므로 절대 긴장감을 놓아서는 안됩니다.
산 마르코 광장 또는 산타 루치아역 근처(베네치아)
관광객 밀집 지역인 식당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음식값을 부풀려 청구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므로 계산 시에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