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행 당일치기 추천 코스 / 위험한 지역
하루만에 보기 좋은 관광지
1. 런던 타워 & 타워브리지
> 런던 타워 위치 : 타워힐 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으며, 타워 브리지 바로 북변에 위치
런던 타워는 템스 강 북부에 위치한 성채, 박물관입니다. 약 1000년 전 런던으로 들어오는 입구를 막기 위해 요새로 지은 곳이라고 합니다. 왕궁이었다가 감옥으로도 이용이 되었다고 하니, 여러 역사를 겪은 곳이며, 타워 브리지는 런던 탑을 본떠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템즈강을 잇는 다리 중 가장 인기 있는 타워 브리지는 야경이 더 아름답기 때문에 낮과 밤, 두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리 양쪽에 두 개의 타워가 있으며, 템즈강을 통과하는 배의 통행을 위해 다리 중간이 들어올려지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다리가 들어올려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보는 것이 좋은데, 정기적인 시간에 따라서 올려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개의 타워는 현재 타워브리지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 빅 벤(엘리자베스 타워) & 국회의사당(웨스트민스터 궁전) & 웨스트 민스터 사원
> 웨스트 민스터 사원 위치 : 지하철 웨스트 민스터 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국회의사당 옆에 위치
빅 벤이라고도 불리는 엘리자베스 타워는 런던의 랜드마크이자 영국 국회의사당의 상징이기도 한 대형 시계탑입니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동쪽 끝에 있으며 서쪽의 빅토리안 타워와 대비되는 의미로 동쪽에 지어졌습니다. 빅 벤의 정확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1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시계의 가동이 중단된 적은 단 두 번, 1976년과 1997년에 기계 고장으로 작동이 멈춘 것을 제외하면 없다고 합니다.
영국의 왕실의 웅장한 명성만큼이나 역사를 품고 있는 웨스트 민스터 사원은 역대 영국 왕들의 대관식, 결혼식, 장례식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식들이 모두 이곳에서 치러졌습니다. 지금은 사원의 절반이 국가의 교회로 사용되고, 나머지 절반은 박물관으로 쓰입니다. 성당 내부의 벽면과 바닥은 역대 영국 왕을 비롯해 처칠 등의 정치가나, 셰익스피어, 워즈워스와 같은 문학가, 음악가인 헨델, 과학자 뉴턴 등과 같은 역사적 인물들의 묘비와 기념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국 우범지역
워털루를 시작으로 템스강 남쪽 지역
이민자가 많고 꾸준히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우범지역으로 이곳에 숙소를 잡는 것은 피하시길 추천합니다.
- 람베스노스, 엘리펀트 앤 캐슬
영국의 할렘가로 불리며 런던의 대표적 우범지역으로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 매우 위험하다고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특히 밤에 혼자 다니기에는 정말 위험한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 지역에서 오래 거주해도 아무 일 없었다 하는 분들도 있지만, 런던 통계치로 보면 람베스노스, 엘리펀트 캐슬 지역은 항상 범죄율 상위 순위권 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고가의 가방 등 소매치기범이 엄청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 런던 나이츠 브릿지, 웨스트민스터, 킹스크로스
웨스트민스터는 수많은 관광지가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있어 많은 분들이 런던 숙박지역으로 결정하는 지역입니다. 관광 필수 코스로 유명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런던 범죄율 1위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자치구입니다.
템즈 강 주변의 런던브리지, 빅벤, 런던아이에는 야경을 보러 온 관광객을 향한 범죄가 많습니다.
런던 나이츠 브리지 부근 거리에서 모금활동을 하며, 꽃 장식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가슴 포켓에 꽂아주며 기부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강하게 거부 의사를 보이시기 바랍니다. 킹스크로스는 낮엔 괜찮지만, 밤이 되면 위험해진다고 합니다.
캠든 타운
펑키, 익사이팅, 취객들의 핫플레이스, 그래피티 등 언더그라운드 문화가 섞여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입니다. 낮엔 사람이 많지만, 밤에는 분위기가 음침하고 무서운 곳입니다. 런던 경찰청 통계치에서도 범죄율 2순위로 자리매김했듯이 취객들이나 약쟁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니 밤엔 특히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옥스포드 서커스, 피카딜리 서커스, 토트넘 코트로드, 본드 스트릿 등
하루에 수 천명 이상의 관광객들로 밤낮으로 붐비며 관광객 대상으로 소매치기가 많고 사람이 많기에 범죄도 많습니다.
이 지역은 소매치기가 많은 곳이니 사람이 많은 거리로 다니되, 사진 찍는 동안 소지품을 조심해야 합니다.
소호
런던 소호 지역의 밤을 조심해야 합니다. 펍, 극장 안내인으로 가장하여 다가와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저렴한 술값으로 마실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막상 들어가 보면 터무니없는 요금을 청구하거나, 가설 흥행장으로 끌려가기도 합니다. 밤에 소호를 가보면 경찰이 곳곳에 위치해 있지만, 그럼에도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리젠트 파크, 하이드 파크, 켄싱턴 가든
공원은 밤에 정말 위험한 곳입니다. 밝은 오후, 밤이 되기 전까지는 괜찮지만, 해가 졌을 때 넓은 공원에 가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밤에는 칼을 지닌 강도가 공원에 많다고 하며 성범죄와 인종차별 범죄가 공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공원에서의 산책과 여유로움은 아침이나 오후에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 굴다리
이 장소에서 마약 거래가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영국은 마약이 불법이지만, 공공연하게 마리화나라든지 MDMA(환각제) 같은 걸 유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장소에서 범죄가 자주 일어나며, 이곳에서 피해를 봐도 CCTV 등 범죄를 입증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구제받기가 어렵습니다.
굴다리는 갱스터들의 아지트 같은 곳이 될 수 있으니 좀 돌아가더라도 굴다리는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빅토리아 역
빅토리아 역 주변에 택시가 많이 서 있는데, 굉장히 터무니없는 요금을 요구하는 흰색 택시가 있습니다. 검정색 택시인 블랙 캡을 타거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니치
그리니치엔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곤 있지만, 그리 안전한 지역은 아닙니다. 남자들도 웬만해선 밤엔 잘나가지 않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치안이 그리 좋지 않으니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해머스미스나 풀함, 해크니 지역
한국인들이 어학연수로 거주를 많이 하게 되는 곳이라 아시아인들을 겨냥하는 범죄가 빈번히 일어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