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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방문하기 좋은 시기와 알아두면 좋은 점

by 박조롱 2023. 5. 3.

여행하기 좋은 시기

스위스에서 드라이브와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최소 6월 중순은 돼야 합니다. 더 좋은 시기는 9월로  6월보다는 조금 더 선선해서 드라이브 코스를 짜기에도 적절합니다. 6월에는 야생화, 녹음이 우거져서 스위스의 자연이 한층 더 아름답고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일조량이 풍부하게 쏟아지는 날씨로 여행하기 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모든 케이블카가 운행을 하며 여행자도 다소 7월 말 - 8월에 비해 적어서 스위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기 참 좋다고 말합니다.

사계절 모두 저마다의 매력이 있습니다. 여름(6~8월)이 가장 따뜻하며 일조 시간도 가장 깁니다. 겨울(12~3월)에는 종종 눈이 내려 전원 지대와 마을이 황홀한 풍경이 됩니다. 봄철(4~5월)에는 꽃이 피고 잎이 돋아나며 가을은 나무와 숲이 탈바꿈하는 추수의 계절입니다. 인터라켄 주위에는 많은 스키장이 있지만 겨울철 날씨는 온화한 편입니다. 연중 계절별로 이벤트와 특별한 액티비티가 펼쳐집니다.

 

스위스를 방문하기 좋은 시기

  • 6월 / 9월 : 따뜻한 날씨로 하이킹과 자연을 즐기기 가장 좋은 달
  • 10~3월 : 인터라켄의 겨울로 비수기.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 싶다면 이 기간 추천.
  • 12월 : 겨울 페스티벌, 축제, 하얀 눈, 스키 대회, 크리스마스 마켓 / 여름과 같은 하이킹은 제약되어 있지만 투어도 가능,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스위스 방문 시 피해야 할 시기

  • 7~8월 : 관광객 몰리는 시기, 성수기 물가 피크. 인터라켄의 여름은 쾌적한 편이지만 비가 많이 내림/ 하지만 성수기인만큼 매주 주말마다 대형 파티가 열림.
  • 4~5월 : 산악도로도 폐쇄되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없어 이 기간은 피하는 게 좋음 / 많은 방문객을 피하고 싶다면 이 기간 추천, 좋은 날씨, 숙박비가 좀 더 저렴함

 

여행 시 알아둘 것

하이킹 시 주의사항

- 융프라우 등 고산지대는 기압차와 기후변화가 심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 알프스 산은 등산 코스를 이탈할 경우 대단히 위험합니다.
- 산악지대에 있는 케이블카는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케이블카의 운행 종료 시간 숙지가 필요

- 산속에서는 해가 일찍 지고 일몰 후에는 기온이 급강하하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하산하시기 바랍니다.

(하산 막차 출발시간 사전 확인 필요)

 

스위스 날씨

- 여름은 한국보다 온화한 편이여서 여름철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가정이 대부분이나 요즘 들어 여름이 조금 더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처럼 습기가 많지는 않습니다.
- 겨울에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가며 눈이 종종 오지만, 심한 추위는 아닙니다.  4월까지 매우 쌀쌀한 편이며 특히 겨울철 실내 난방이 약하므로 추위에 약한 분들은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위스의 팁 문화

미국처럼 필수는 아니고 원하는 만큼 서비스를 받은 만큼 내면 됩니다. 보통은 결제 금액의 10퍼센트 정도를 냅니다.

 

스위스 수돗물은 마셔도 가능

스위스 수돗물은 알프스에서 내려오는 빙하 물이기 때문에 마실 수 있는 물입니다.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호텔에 방을 들어가도 공짜로 제공되는 물 대신 컵이 놓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에서도 싱크대에 있는 물을 마셔도 되기 때문에 따로 물을 배치해놓고 있지 않습니다.

 

스위스에서 쓰이는 공용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스위스어 총 4가지 언어를 쓰고 공식적인 '스위스어'는 독일어입니다. 그래서 제네바나 몽트뢰, 로잔 쪽으로 가면 프랑스와 근접하기 때문에 프랑스어를 쓰고, 취리히, 루체른, 인터라켄이나 베른에서는 독일 근접 도시이기 때문에 독일어를 쓰고 있습니다. 또 루가노 쪽으로 가면 이탈리아어를 씁니다. 이렇다 보니 스위스 사람들끼리도 서로 대화를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는 기본적으로 다 배운다고 합니다.

 

유럽여행을 할 때 스위스를 들리는데 유로를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해야 할까?

스위스에 머무는 기간에 따라 환전 여부가 달라질 거 같습니다. 만약 유럽 전역 여행을 하면서 스위스에 2-3일 정도만 머문다고 할 때 크게 돈 쓸일이 없다면 카드를 쓰는 게 더 이득입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과 상점에는 다 카드를 받습니다. 하지만 스위스에 일주일 이상 머문다고 하시면 그만큼 현금을 써야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프랑으로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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